이루넷의 브레인이자 야전사령관 - 두성일 본부장
| 홍보실/뉴스&이벤트
| 2008/03/04 10:22 |
학원전문 매거진인 '더 해오름'에 실린 종로엠스쿨 특목입시연구소 두성일 소장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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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가 된 배우 황정민의 밥상 수상소감에서와 같이 학원가에도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며 지원사격을 하는 The Others, 스태프들이 있다. 학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구성원 원장과 강사 이외에 상담팀, 경영팀, 입시전략팀, 홍보팀 등에는 수많은 스태프들이 지금도 학원과 기업을 위해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고 있다. 학원시장을 움직이고 지탱하는 그들. 학원가의 The Others를 만나본다.
Editor : 글/ 김진희 사진 / 백기광
새해 처음 만나보는 이달의 The Others는 (주)이루넷의 브레인이자 야전사령관이라 불리는 (주)이루넷 연구개발본부의 두성일 본부장이다. 입시전략팀장이라고도 불리는 그는 연구개발본부에서 특목고 입시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우는 그야말로 브레인이다.
이밖에도 ‘두사전’, ‘두서점’, ‘대두(大頭)’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이루넷에서 책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독서광이기 때문이다. 모르는 게 없어 ‘두’라는 성 뒤에 사전과 서점이 따라다니고 실제 머리 사이즈와는 상관없이 머리에 지식을 많이 담고 있을 같다하여 대두라고도 통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특목고 입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최고의 전략을 세우기 위해 오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두성일 본부장. 전국의 학원장들을 훌륭한 파트너라 말하며 오늘도 그들을 위해 든든한 밥상을 차리는 두 본부장을 만나봤다.

먼저, 이루넷의 브레인이라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쑥스럽네요. 이 기회에 제가 정말 우리 회사의 브레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핵심 브레인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두사전’, ‘두서점’, ‘대두(大頭)’는… 칭찬으로 알겠습니다.
저는 94년 처음 이루넷에 들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첫 직장이네요. 오래도 다녔습니다. 인천 이루넷 영업국장을 지나 본사 마케팅 지원팀을 지나 기획실을 지나 평촌 종로M 원장을 지낸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연구개발본부에서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본부는 이루넷의 핵심, 심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부서와 스태프들이 그렇겠지만 연구개발본부는 입시분석, 전략, 프로그램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서죠. 전략회의로 언제나 가장 늦게까지 불이 켜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회의는 주로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창의적인 의견 논의가 이뤄집니다. 역시 책도 빠질 수 없고요. 저 때문에 본부 팀원들도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회의시간에도 한 권 이상의 책을 반드시 가지고 의견을 나눕니다. 이러다보니 한 달 평균 도서구입비만 30만원 정도가 됩니다.
어느 부서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분석, 전망이 중요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 공부는 필수입니다. 충분한 자료 조사와 검증도 필요하죠.
H. 두 본부장님만의 경쟁력과 무엇이고 평소 어떤 노력들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경쟁력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습니다. 저는 얼마나 기본기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항상 제 자신에게도 얼마나 기본을 지키면서 일하고 있는가에 대해 묻곤 합니다. 피카소의 그런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그림 발상과 그림 역시 수천 번의 기본기를 연습 한 후에나 나온 것이라고 하죠. 입시분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철저한 자료조사와 분석, 검증을 거쳐야 하니까요. 기본이 되는 데이터는 제게 가장 큰 재산이기도 하죠. 수년간의 입시 자료를 보고 또 보고 그 속에서 변화의 흐름, 목적성, 적합성 등을 꼼꼼히 분석합니다. 물론 늘 아는 내용도 두 세 번 보고 흐름을 파악해야 하니 지루한 일이기도 하죠. 하지만 게을리 할 수 없고 또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한 발짝 물러나 시장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실 안 보이던 것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입장을 이해할 수 있으니 시장 파악에도 효과적이죠. 입장을 이해한다는 것이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회적으로 외고생에게 요구하는 것들 고시영어 등 시험으로써의 적합성, 출제나 채점 프로세스를 가지고 유추하기도 하죠. 문제를 출제하는 출제원이나 그 학교의 지향하는 교육방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장, 논술 출제위원이나 심사위원들의 입장에서 시장을 읽고 분석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학원 입시 설명회를 할 때도 학부모님들께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엄마라고요. 학부모님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이해하려고 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발견해내는 거죠. 교육의 첫 번째 수혜자인 아이들에 대한 애정 역시 없어서는 안 되죠. 너무 당연한 얘기고 또 그래서 설득력 없게 들릴지 몰라도 교육에 있어서는 아이들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야 바른 판단과 분석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 계속해서 책을 많이 읽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독서’죠. 세상의 모든 일은 책에서 다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죠.
H. 본부장님의 하루 일과는 어떻습니까?
지극히 평범할 수도 있고 독특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5시 반이면 일어나는 편입니다. 전날 야근을 하거나 밤늦도록 회의가 있었다면 내일의 업무효율성을 위해 조금 늦게 출근을 합니다. 지식근로자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노동시간을 중요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얼마나 일을 스피드 있게 효율적으로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일찍 일어나면 아침에 하는 독서를 좋아해서 출근 전에 1시간 정도 책을 읽습니다. 요즘에는 출근하자마자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의를 통해 팀원들과 함께 시장, 정책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 상황을 보고 받고 회의 내용 반출 결정하고 모두 퇴근한 후에는 이제 제 업무를 하는 거죠. 저는 그 시간을 가장 즐기는 편입니다. 혼자 일에 몰두하거나 책을 읽는 시간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현장을 돌아다니며 원장님들을 만나거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직접 만나 얘기하는 시간도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죠. 모두 다 공부고 중요한 데이터가 되니까요. 돈을 주고도 들을 수 없는 정보들도 많습니다.
H. 학원장 경험도 있으시니 훨씬 더 수월할 것 같은데요. 학원장으로, 그리고 본사 연구개발본부장으로서 느끼는 것도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저희 이루넷의 특징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인 학원장님들과 관계가 기존 프랜차이즈와 가맹점과 관계가 아닌 파트너 개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이런 견고한 파트너십을 십분 발휘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또 이루넷 RND팀의 갖춰야 할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돈을 쫓지 말고 일을 쫓으면 돈이 쫓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돈을 쫓지 말고 돈이 오는 길목을 지키라’는 말도 있죠. 그렇다면 교육은 어떨까요? 교육시장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 실적 위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고 봅니다. 교육 역시 돈을 쫓아가서는 안 된다는 거죠. 학원장님들은 학원에서, 저는 제 자리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 하다보면 돈은 자연히 쫓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원장으로 학원운영을 해봐서인지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교육하는 입장에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나날이 더 슬기로워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적이나 홍보들로 잠깐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기업,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마인드나 철학은 절대 속일 수 없습니다.
H. 연구개발본부장으로써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거창한 계획과 비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저희 이루넷을 믿어주시고 지켜주신 학생, 학부모, 원장님들께 언제나 신의를 지켜가는 교육기업이 되고 저 또한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전략과 방법들을 연구 개발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파트너이신 전국의 학원장님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희 대표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10년 전에도 이루넷은 있었고 10년 후가 지난 지금도 이루넷은 건제하다고요.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교육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가 얼마나 되는가 생각해봤을 때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더 성장한 기업도 있을 것이고 후발주자가 더 큰 수익을 올리며 앞서가는 기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빨리, 또 많이 앞서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얼마나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학원장님들에게 필요한 기업인지, 유익한 기업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유기농으로 키우면 지금 당장은 오래 걸리고 기다리기 힘들죠. 하지만 그 열매는 우리 몸에 훨씬 더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몸에 좋은 것을 먹이기 위해 조금 느리더라도 옳은 길을 찾아가고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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